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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고 여행

영주 부석사(浮石寺)

by 심향 2021. 6. 5.

2021년 6월 2일(맑음)

신라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浮石寺)

더하고 뺄 것 하나 없는 완벽함,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는 균형과 절제가 있는 무량수전은 사뿐히 고개쳐든 지붕의 추녀 곡선, 그 추녀와 기둥의 조화 간결하고 절제된 주심포로 절묘한 아름다움,아무리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우아한 자태를 뿜내는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소백산이 부석사의 울타리인양 마당안으로 들어와 있는 풍광을 바라보고 가슴에 사무치는 희열을 느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