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0일(토)맑음 폭염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압각수,무심천,육거리시장에 다녀오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홍건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개경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청주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이곳에 방을 써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조 7년(1461)에 수리하였고 한명회가 현판을 ‘망선루’라 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무덕전(일본 헌병대 유도연습장) 신축으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으나, 김태희의 주선으로 1923년에 제일교회로 이건되었으며, 2000년 12월 중앙공원으로 옮겨 세웠다.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나무로 지은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가장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누각형식이다.


청주 압각수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리에 위치한 수령 900년 이상의 은행나무로, 잎 모양이 오리발과 닮아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976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말 이초의 난에 연루된 목은 이색 등 10여 명이 모함으로 청주 감옥에 갇혔다가 홍수를 피해 압각수에 올라 목숨을 구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이 사건은 왕이 이들의 무죄를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무는 역사적 증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되고 있습니다.

청주읍성 안에 있던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의 출입문이다. 병영의 출입문은 보통 원문이라고 부르며, 좌우로 담장이 이어져 병영을 에워싸고 있다.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은 당초 충남 해미현에 있다가 조선 효종 2년(1651)에 이곳으로 옮기었다. 1988년까지 ‘청녕각’으로 잘못 알려져 서원현감 이병정이 세운 것으로 여러 책자에 기록되어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네모진 높은 주춧돌 위에 세운 2층의 누문으로, 아래층의 중앙에는 문을 달아 출입하고 위층은 마루를 깔고 난간을 둘렀다. 호서읍지와 청주읍지를 보면 정곡루가 병영에 있음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병영내에 누각은 통군루와 정곡루가 있을 뿐인데 ‘충청병영도’와 ‘청주읍성도’에 통군루는 문루 안쪽의 서편에 있는 2층 건물로 나타나 있어, 정곡루가 바로 문루의 명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병영이나 수영(水營)의 출입문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성곽건축이다.


무심하게 흐르고 있는 무심천 과 풍물다리


'사진 그리고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천안 독립기념관 (0) | 2025.09.14 |
|---|---|
| 청천면 화양구곡 (6) | 2025.08.31 |
| 청주 운보의 집(고 김기창화백) (6) | 2025.08.24 |
| 경주 첨성대 (0) | 2025.08.21 |
| 경주 남산 칠불암,심선암 마애보살반가상 (0) | 202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