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5일(목)흐림,비
제주도 북제주군에 우도면이 있다. 하나의 섬이 행정구역에서 면 단위를 적용받는 곳이다. 풍수지리의 형국에 와우형(臥牛形)이 있는데, 이곳은 ‘누워 있는 소’와 흡사한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누워 있는 소의 모습은 머리와 뿔이 있는 전면이 높고 퍼지며, 꼬리가 있는 후면이 낮고 좁은 형국이다. 우도는 남쪽으로 낭떠러지와 가장 높은 언덕이 솟아 있어 소머리의 형세를 이룬다. 이런 형세에서 ‘소머리 오름’이라는 산 이름이 나왔고, 이것을 한자화한 데서 우두악(牛頭岳)이 등장했다.
소머리 오름은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됨으로, 캄캄한 밤에도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뱃길을 인도하는 등대의 설치 장소로 알맞다. 등대의 이름도 우도등대임으로 소와 관련된 지명문화권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그리고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섭지코지 (0) | 2025.09.30 |
|---|---|
| 정방폭포 (0) | 2025.09.30 |
| 대청호 로하스길 탐방 (0) | 2025.09.19 |
| 함양 상림숲 (4) | 2025.09.17 |
| 함양 선비문화마을 탐방 (1) | 2025.09.17 |